영국군대들이 아프리카 흑인 줄루인들에게 대패했던 전투 : 이산들와나 전투에 대해 알아보자. 때는 바야흐로 19세기 말엽인 1879년 1월 22일에 오늘날 "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이산들와나"라는 곳에서 일어난 전쟁이다. 1870년대쯤 아프리카에서 많은 금맥과 다이아몬드가 발견되면서 경제적 이유로 영국은 아프리카로 진출할 수 밖에 없었는데, 19세기에 아프리카에는 줄루 왕국이라는 곳에 "샤까(Shaka, 샤카)"라는 국왕이 살고 있었다. 하지만 흑인 나폴레옹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던 샤까를 무서워하던 영국군들은 섣불리 줄루 왕국과의 충돌을 두려워하고 있었는데 그때 영국에서 남아프리카 사절로 온 "쁘레르(Sir Bartles Frere, 프레르)"라는 영국인은 줄루 왕국과의 전쟁을 피하려던 겁먹은 영국 정부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