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람들은 인도네시아는 보수적인 성 문화를 가진 국가라고 생각하는데, 그 이유가 막연히 보수적인 "이슬람교"를 믿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. 하지만 생각보다 종교는 성 문화를 크게 바꾸어놓진 못한다.
오늘날 유럽도 세계에서 성 문화가 라틴 아메리카 다음으로 개방적인 지역이고, 인도네시아, 말레이시아, 필리핀 또한 마찬가지다.
종교는 단순히 종교일 뿐이다.
중요한 것은 그 종교로 인해 파생되는 문화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오히려 개방적이 될 수도 있고, 보수적이 될 수도 있다.
대표적 예가 바로 "필리핀"이다.
필리핀은 국교가 가톨릭인데도 세계에서도 성 문화가 개방적인 곳으로 손꼽힌다. 원래부터 개방적인 성 문화로 유명한 "폴리네시아계"이기도 하지만, 필리핀은 가톨릭 문화를 오히려 성 문화를 더 개방적으로 만들게끔 이용했다.
인도네시아의 성 문화는 개방적일까, 보수적일까?
인도네시아의 성 문화는 다른 말레이 인종인 필리핀보다는 훨씬 보수적이긴 하지만, 대한민국보다는 훨씬 더 문란하다.
그러니까 아예 대놓고 성행위를 즐기는 남아메리카나 필리핀과는 달리 인도네시아는 그래도 이슬람교가 강세다보니까 대놓고 표현을 하지는 못한다. 여기까지는 중동 아랍, 인도나 다른 이슬람권과도 비슷하다.
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성 문화를 타고난 폴리네시아인들의 피가 어딜 안가는지 막상, 성 생활에 있어서는 대단히 자극적이다.
그래도 선은 지키는 한국인들과는 달리, 인도네시아인들은 한 번 성행위를 시작하면 선은 그냥 넘어버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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